영농일지

손두부를 만들어 본다 (20200212)

파란풀밭 2020. 2. 13. 08:04

 

 

 

 

 

 

 

 

 

 

 

 

수밭농장에서 두부를 만들어 본다. 어제 오후에 흰공 1되를 구매 물에 씻어서 불려 놓았다. 불린콩을 믹서에 갈아서 콩물을 만들어 솥에 넣고 눋지않게 저어가며 끓인다. 콩물이 끓으면 망에 넣어 콩물을 짷서 비지를 걸러내고 콩물에 간수(물김치국물)를 넣으니 응고(순두부)가 되어 두부통에 천을깔고 부어 위에 덮게를 하고 눌러서 기다려 물기를 빼니 단단하게 되어 칼로 자르니 두부가 되었다.

☆처음 만들어 보니 준비가 부족하여 실패작이다.

♡믹서로 가니 콩이 부드럽게 분쇄되지 않아 비지가 많이나오고 콩물 농도가 약한지 간수 처리하니 응고가 잘 되지 않고 양도 적다. 물기를 빼는 보자기 천이 너무 조밀하여 물이 잘빠지지 않고 눌림 무게가 부족한지 두부가 단단하지를 못하다. 그러나 맛은 구수하고 전통 그 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