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활동(종교) 54

신나무골 성지 탐방(20201220)

칠곡 지천 대구 첫본당터 신나무골 성지를 다녀왔다. 한옥으로지은 성당과 엘리사벳의집(수녀원).김보록신부님 흉상.이선이 엘리사벳 묘소등이있는 대구대교구 성지이다. 신나무골은 박해시대에 교우들이 신앙촌을 이루고 살았던 신앙유적지이다. 1885년 대구의 첫 주임신부로 부임한 로베르 신부가 이곳에 머물면서 사목과 선교의 근거지로 삼은 대구의 첫 본당 터이기도 하다. 1977년 이곳에 영남교회 선교 요람지 기념비가 세워졌고, 1984년에는 옛 사제관을 복원하고 김보록 신부의 흉상을 건립하였으며 순교자 이선이 엘리사벳의 묘소를 이곳으로 이장하였다.

한티순교성지 순례길 탐방(20201118)

팔공산 중턱에 위치한 한티순교성지는 신앙유적지, 순교지, 순교자의 유해라는 성지의 세 가지 조건을 모두 갖춘 ‘완전한 성지’이다. 박해시대에 교우들이 한티에 신앙촌을 이루어 살았고, 1868년 포졸들의 습격으로 조가롤로를 비롯한 40여명의 교우들이 이곳에서 순교하였으며, 이곳에 그들의 시신이 묻혀 있다. 1984년 한국 천주교 200주년을 맞아 순교성지로 개발되었으며, 피정의 집과 순례자들을 위한 성당이 마련되어 있다. 오늘 순례길 코스를 탐방 해 본다. 십자가의길(30분+인내의길(30분)+겸손의길(30분) 총1시간30분 소요됨 순교자묘지와 옹기가마터,숫가마터등 생활흔적과 초가지붕가옥이 재현되어 있다. 대구근교에 있는 성지로 한번가 보고 싶은곳이다.